대니얼 데닛, 우리는 밈의 설계자인가?

어느 순간 친구들 모두가 똑같은 말투를 쓰고 있던 적은? 우리는 흔히 “생각은 내가 한다”고 믿지만, 오늘 소개할 선배 산책자 대니얼 데닛은 되묻는다.
“그 생각, 정말 당신이 고른 것인가?”

어느 순간 친구들 모두가 똑같은 말투를 쓰고 있던 적은? 우리는 흔히 “생각은 내가 한다”고 믿지만, 오늘 소개할 선배 산책자 대니얼 데닛은 되묻는다.
“그 생각, 정말 당신이 고른 것인가?”

우리는 스스로를 ‘현대인’이라 부른다. 하지만 이 단어의 안쪽에는 언제나 ‘근대’의 그림자가 깃들어 있다. 우리는 여전히 근대가 남겨준 언어, 가치, 구분법으로 세계를 읽고 있다. 이성, 과학, 진보, 객관성—이것들은 한때 인류가 자신을 새롭게 정의하기 위해 세운 개념이었지만, 이제는 세계를 가두는 틀이 되었다.

노벨경제학상(Nobel Memorial Prize in Economic Sciences)은 스웨덴 중앙은행이 1968년, 노벨의 정신을 기려 새롭게 제정한 상이다. 경제학 분야에서 인류의 복지와 성장, 사회 구조의 개선에 기여한 학자들에게 수여된다.

역사가이자 철학자인 유발 하라리는 우리 시대의 근본적인 전환을 지적한다. “우리는 인간이 아닌 존재에게 권력을 넘겨주고 있다.” 이 말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이미 우리는 알고리즘에 시간을 맡기고, 감정을 자극당하며, 선택을 위임한다.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단호하게 말했다.
“지식인은 개입하는 사람이다.”